사진: Andrew Scott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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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다이조부'는 왜 수락과 거절 양쪽으로 들릴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다이조부데스'는 존댓말이 아니라 긍정도 부정도 될 수 있는 말이에요.

일본에서 편의점 점원이 "봉투 필요하세요?" 하고 묻는데 "다이조부데스"라고 대답하면, 필요 없다는 뜻일까요, 있어도 괜찮다는 뜻일까요? 이 말은 일본 사람도 헷갈려 하는 대표적인 말이에요.

'다이조부(大丈夫)'는 요즘 크게 세 가지 뜻으로 쓰여요. 첫째, 부탁이나 의견, 질문에 '승낙·찬성'하는 뜻이에요. "이 시간에 괜찮으세요?" "다이조부데스." 둘째, 필요 없거나 사양하고 싶을 때 '거절·부정'하는 뜻이에요. "봉투 드릴까요?" "다이조부데스." 셋째, 걱정해 준 사람이나 사과한 사람에게 '괜찮아요' 하고 배려하는 뜻이에요.

게다가 '다이조부데스'는 경어가 아니에요. 긍정으로도 부정으로도 들릴 수 있는 모호한 말이에요. 그래서 특히 업무에서는 오해를 낳을 수 있고, 일정을 조율하거나 요구 사항을 확인하는 자리에서는 문제가 되기도 해요.

일본에서 공손하게 말하려는 사람은 구분해서 써요. 승낙할 때는 '문제없습니다(問題ありません)', 사양할 때는 '마음만 받겠습니다(お気持ちだけで結構です)' 같은 말로 바꿔 말해요.

💬 TMI: 헷갈릴 때는 '하이(はい)'나 '이이에(いいえ)'를 먼저 붙여 말하면 뜻이 분명해져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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