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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맨션'은 왜 대저택이 아니라 공동주택을 뜻할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46분 전 · 조회 1
일본에서는 1960년 무렵 '아파트보다 조금 고급'이라는 느낌으로 퍼진 이름이에요.
영어로 맨션(mansion)은 정원이 딸린 대저택을 말해요. 그런데 일본 부동산 광고의 '맨션'은 보통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에요.
맨션은 '머무르다'라는 뜻의 라틴어 mansio에서 온 말이에요. 서양에서는 큰 저택을 가리키게 됐고, 일본은 20세기 중반에 서양식 공동주택을 소개하면서 이 말을 가져다 썼어요. 1960년 무렵부터 널리 퍼졌고, 기존의 '아파트'보다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름이었다고 해요.
지금도 구분이 있어요. 일본에서 '아파트(アパート)'는 목조나 가벼운 철골로 지은 낮은 임대 건물을, '맨션'은 철근 콘크리트나 철골 콘크리트로 지은 3층 이상 건물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요. 법으로 정해진 정의는 없어서 건물 이름을 짓는 사람 마음이긴 해요.
그래서 일본에서 '맨션에 산다'고 하면 호화로운 저택이 아니라 번듯한 공동주택에 산다는 말이에요.
💬 TMI: 영어권 사람에게 '나는 맨션에 살아'라고 하면 정말 큰 집에 사는 줄 알 수 있어서, 일본식 영어라는 걸 알고 써야 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