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amakisono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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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설날에 장식하는 가가미모치는 왜 떡 두 개를 포갤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큰 떡과 작은 떡은 달과 해, 음과 양을 뜻해요.

일본 설날 장식에는 크고 작은 둥근 떡이 위아래로 포개진 모습이 빠지지 않아요. 맨 위에는 귤 같은 열매가 올라가 있어요. 이게 '가가미모치(鏡餅)'예요.

둥근 떡은 옛 거울(鏡)의 모양을 본뜬 거예요. 거울은 일본 황실에 내려오는 세 가지 보물 가운데 하나이고, 신의 상징이기도 해요. 그래서 신이 머무는 자리를 떡으로 나타냈다고 해요.

두 개를 겹치는 데에도 뜻이 있어요. 큰 떡과 작은 떡은 달과 해, 음과 양을 나타내요. 원만한 한 해가 해마다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어요. 맨 위에 올리는 '다이다이(橙)'는 '대대손손(代々)'과 소리가 같아서 가문이 이어지길 비는 뜻으로 보기도 해요.

바치는 시기에도 규칙이 있어요. 12월 29일은 '9'가 '고생(苦)'과 소리가 같다고 피하고, 31일은 하루 전에 급히 준비하면 신께 실례라고 해서 피해요.

가가미모치는 신이 머문 떡이라, 간토에서는 보통 1월 11일에 '가가미비라키(鏡開き)'를 해요. 칼로 자르면 신과 인연이 끊긴다고 여겨서 '자른다(切る)' 대신 '연다(開く)'라고 말해요.

💬 TMI: 가가미모치는 칼 대신 망치로 깨서 먹는 풍습이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