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里司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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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에서 받는 고슈인은 기념 스탬프와 무엇이 다를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2시간 전 · 조회 1

원래는 경전을 베껴 쓰고 바친 순례자의 증표였어요.

일본 신사와 절에서는 '고슈인(御朱印)'이라는 걸 받을 수 있어요. 도장처럼 보이지만 관광지에서 찍는 기념 스탬프와는 달라요.

고슈인은 보통 손으로 쓴 묵서(먹으로 쓴 글씨) 위에 붉은 도장을 크게 찍은 것이에요. 신사나 절의 이름, 참배한 날짜, 때로는 길한 말이나 기도 문구가 적혀요. 같은 곳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글씨가 조금씩 달라서 하나하나 개성이 있어요.

시작은 순례자가 경전을 베껴 쓰고(사경) 절에 바쳤다는 증표였어요. 경전을 베껴 쓰는 건 공덕을 쌓는 행위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절에서 파는 고슈인 책 표지에는 '납경첩(納経帳)'이라고 적혀 있고, 고슈인을 써 주는 곳을 '납경소(納経所)'라고 부르는 거예요.

그래서 고슈인은 단순한 기념 스탬프와 달리 신성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최근에는 조용한 고슈인 모으기 붐이 일면서 글씨와 도장의 아름다움 때문에 세대를 가리지 않고 찾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 TMI: 고슈인은 참배를 마친 뒤 접수처에서 받고, 전용 책인 '고슈인초'에 받는 게 매너예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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