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ama_melis / Pixabay · Pixabay Content License

✨ AI

일본 신사 앞 수호 동물은 왜 한쪽만 입을 벌리고 있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입을 벌린 쪽은 '시작', 다문 쪽은 '끝'을 뜻해서 둘이 합쳐 모든 것을 나타내요.

일본 신사 입구에는 사자를 닮은 석상 한 쌍이 마주 보고 있어요. '고마이누(狛犬)'예요. 자세히 보면 한쪽은 입을 벌리고, 한쪽은 입을 꾹 다물고 있어요.

이건 불교 용어 '아훔(阿吽)'을 나타내요. '아(阿)'는 입을 벌려 숨을 들이쉬며 시작하는 소리, '훔(吽)'은 입을 닫고 숨을 내쉬며 끝나는 소리예요. 둘이 합쳐 처음과 끝, 곧 세상 모든 것을 가리켜요. 일본어 50음의 첫 글자 'あ'와 마지막 글자 'ん'이 여기서 왔다는 말도 있어요.

입을 벌린 쪽을 '아교(阿形)', 다문 쪽을 '운교(吽形)'라고 불러요. 서로 마음이 잘 맞는 두 사람을 '아훔의 호흡(あうんの呼吸)'이라고 하는 것도 이 말에서 나왔어요.

구분하는 방법도 있어요.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은 입을 크게 벌린 '사자(獅子)', 왼쪽은 입을 다문 '고마이누'라고 부르기도 해요. 옛 시대 왼쪽 상에는 뿔이 달린 것이 자주 보여요.

💬 TMI: 신사에서 석상 앞에 서면, 입 모양을 비교해 보세요. 어느 쪽이 아형이고 어느 쪽이 운형인지 금방 알 수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