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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먹밥은 왜 삼각형·둥근형·원통형으로 모양이 다를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눈이 많은 동해 쪽에서는 구워 먹기 좋게 납작한 둥근 주먹밥을 만들어요.
일본에서 주먹밥을 사 먹다 보면 어떤 곳에서는 삼각형이, 어떤 곳에서는 둥근형이나 원통형이 나와요. 같은 '오니기리'인데도 모양이 지역마다 달라요.
가장 흔한 건 삼각형이에요. 손에 쥐기 쉽고 김을 두르기도 편해서 지금은 가장 일반적인 모양이 됐어요. 편의점이 전국으로 퍼진 것도 큰 영향을 줬다고 해요. 삼각형의 유래를 두고는, 산의 신에게 기원하며 산 모양으로 밥을 쥐었다거나, 산에 깃든 '무스비노카미'의 힘을 받으려 삼각형으로 쥐어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이 믿음에서 주먹밥을 '오무스비'라고 부르게 됐다는 설도 있어요.
원통형은 '다와라형(俵形)'이라고 하고, 주로 간사이에서 볼 수 있어요. 간사이에서는 맛김을 많이 쓰는데 말기 쉬운 이 모양이 퍼졌다고 해요.
둥근형은 동일본, 특히 도호쿠 지방에서 눈에 띄어요. 도호쿠에서 호쿠리쿠에 이르는 동해 쪽의 납작한 원반형은 눈이 많은 지방의 방식이에요. 화로에 쬐어 구운 주먹밥으로 만들기 좋게 표면적을 넓힌 거예요.
대체로 삼각형은 간토에서 도카이, 원통형은 간사이, 나머지 지역은 둥근형이 많다고 해요.
💬 TMI: 여행 중 지역 주먹밥을 만나면 모양부터 살펴보세요. 그 지역의 기후와 습관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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