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mzett85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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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 창문 밖에 달린 덧문은 무엇을 위한 걸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44분 전 · 조회 1
종이 문이 비에 젖지 않게 달기 시작한 문이 지금은 태풍 대비용이에요.
일본의 오래된 집을 보면 창문 바깥쪽에 나무나 금속으로 된 문이 한 겹 더 달려 있어요. 낮에는 창 옆의 작은 상자 같은 곳에 쏙 들어가 있다가, 밤이 되면 드르륵 꺼내 닫는 문이에요.
이게 '아마도(雨戸)', 말 그대로 비를 막는 문이에요. 태풍과 비바람이 올 때 유리창을 지켜 주고, 겨울밤에는 찬 공기를 한 겹 더 막아 줘요. 방범 역할도 해요. 이 문을 넣어 두는 상자는 '도부쿠로(戸袋)'라고 불러요.
역사는 꽤 오래됐어요. 무로마치 시대에 생긴 건축 양식인 쇼인즈쿠리의 창에는 종이를 바른 문(障子)이 달렸어요. 종이는 비에 젖으면 찢어지니까, 바깥에 덧문을 달기 시작했다고 해요.
요즘 집에서는 알루미늄 셔터식이 많아요. 태풍이 잦은 일본에서는 덧문을 닫아 두는 것만으로도 창문이 깨질 위험이 줄어든다고 해서, 태풍 소식이 있으면 덧문부터 점검해요.
💬 TMI: 덧문이 있는 일본 숙소에서 아침에 문을 열 때는 도부쿠로 쪽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밀어 주세요. 문 사이에 손가락이 끼기 쉬워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