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uercus acut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일본의 '다누키 소바'는 지역에 따라 왜 다른 음식이 나올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간토에서는 튀김 부스러기, 간사이에서는 유부 소바가 '너구리'예요.
같은 '다누키 소바(たぬきそば)'를 시켜도 도쿄에서는 튀김 부스러기가 올라오고, 오사카에서는 유부가 올라와요. 같은 이름의 음식이 지역마다 다른 이야기예요.
간토에서는 소바나 우동에 튀김 부스러기(덴카스, 아게다마)를 올린 걸 '다누키'라고 해요. 에도 시대 끝 무렵에 오징어 튀김을 소바에 올린 데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간사이에서는 정반대예요. 달콤한 유부를 올린 우동은 '기쓰네 우동', 유부를 올린 소바는 '다누키 소바'라고 불러요. 즉 간토에서 '기쓰네 소바'라고 부르는 걸 간사이에서는 '다누키 소바'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간사이에는 '다누키 우동'이 없고, 그렇게 주문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돼요. 튀김 부스러기를 올린 건 간사이에서 '하이카라 우동·소바'라고 불러요.
이름의 유래도 설이 둘이에요. 튀김 속 재료가 없어서 '타네(속 재료)를 뺀'(타네누키) 것이 다누키가 됐다는 설과, 국물을 머금은 튀김 부스러기의 색이 너구리 색 같다는 설이에요.
💬 TMI: 일본 여행 중 다른 지역에서 '다누키'를 시킬 때는 사진이나 메뉴 설명을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