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uya Tamai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일본 백화점 지하 식품관은 어떻게 '데파치카'라는 문화가 됐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지하 식품 매장은 1922년 오사카 포목점에서 처음 생겼다고 전해져요.
일본 백화점의 지하 1층에는 케이크, 도시락, 반찬, 전통 과자를 파는 매장이 가득해요. 보석 가게처럼 예쁘게 진열한 디저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서, 이곳은 따로 '데파치카(デパ地下)'라고 불려요. 백화점(デパート)의 지하(地下)라는 뜻이에요.
지하에 식품 매장을 둔 건 아주 옛날부터예요. 1922년 오사카의 다카시마야 나가호리점이 지하를 매장으로 쓰고 식품 매장을 둔 최초의 포목점이라는 기록이 있어요. 1936년에는 나고야의 마쓰자카야 지하 1층의 '도자이 메이부쓰가이(東西名物街)'가 유명 가게를 모은 식품 매장의 효시로 꼽혀요.
본격적으로 사랑받은 건 전후와 고도성장기였어요. 도시 사람들의 생활이 바뀌면서 매일 먹는 식재료와 반찬, 맛있는 음식을 사 가려는 수요가 커졌다고 해요.
'데파치카'라는 말이 널리 퍼진 건 1990년대 후반이에요. 2000년에 시부야 도큐 백화점 지하가 '도큐 푸드쇼'로 새롭게 열렸을 때 잡지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고 해요.
💬 TMI: 영업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면 반찬과 도시락의 값을 내려 파는 가게도 있어서, 일본 사람들은 저녁 늦게 들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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