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e. Tsuchiya on Unsplash

✨ AI

일본 집 현관은 왜 실내보다 한 단 낮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2

바닥을 땅에서 띄워 짓던 습관이 현관의 한 단을 만들었어요.

일본 집에 들어가 신발을 벗으려다 보면 발밑이 한 단 낮다는 걸 알게 돼요. 신발을 신는 바닥은 아래쪽에 있고, 신발을 벗고 올라서는 바닥은 한 단 위에 있어요.

이 낮은 바닥을 '타타키(三和土)'라고 하고, 올라서는 단의 가장자리는 '아가리카마치(上がり框)'라고 불러요. 일본의 전통 목조 집은 습기가 차지 않게 바닥을 땅에서 띄워 지었어요. 그래서 흙먼지가 묻은 신발이 닿는 곳과 실내 바닥 사이에 자연스럽게 높이 차이가 생겼어요.

이 단은 쓸모가 많아요. 바깥 먼지가 실내 바닥으로 잘 올라오지 않고, 단 끝에 걸터앉아 신발을 신고 벗을 수도 있거든요. 택배 기사님이 현관 안까지 들어와도 집 안 바닥은 깨끗하게 지킬 수 있어요.

타타키라는 이름은 옛날에 흙에 석회와 간수를 섞어 두드려(叩く) 굳혀 만든 데서 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요즘은 타일이나 콘크리트로 만들지만 이름은 그대로 남았어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신발을 벗는 순간이 곧 집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이에요. 단에 올라선 뒤에는 신발 앞코를 바깥쪽으로 돌려 두는 게 예의로 여겨져요.

💬 TMI: 요즘 새 집에서는 노인과 아이가 넘어지지 않게 이 단을 낮추거나 없애는 집도 늘고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