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ulture Japo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일본 선물 포장에 붙이는 '노시'는 원래 무엇이었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노시는 원래 신에게 올리던 말린 전복이었어요.
일본 선물 포장지의 오른쪽 위에는 붉고 흰 종이를 접은 작은 장식이 인쇄되어 있어요. 이 장식이 '노시(のし)'예요. 그런데 원래 이건 종이가 아니라 음식이었어요.
노시는 '노시아와비(熨斗鮑)'의 줄임말이에요. 전복을 얇게 저며서 길게 늘여 말린 거예요. 전복은 귀한 음식이라 신에게 올리는 공물이었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길한 물건으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경사스러운 선물에 함께 곁들이는 풍습이 생겼어요.
지금은 홍백 종이를 접어 육각형으로 만들고 노란 종이로 전복을 흉내 낸 모양이에요. 실제 전복은 쓰지 않고, 이 모양을 인쇄한 포장지(掛け紙)를 많이 써요. 가마쿠라에서 무로마치 시대에 걸쳐 예절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정중한 마음을 전하는 장식으로 쓰여요.
그런데 생선이나 고기 선물에는 노시를 붙이지 않아요. 노시 자체가 '신선한 것'을 상징해서, 생선이나 고기에 붙이면 의미가 겹치기 때문이에요. 이런 선물에는 노시 없이 미즈히키만 써요.
💬 TMI: 장례나 문병 같은 슬픈 일에는 노시를 쓰지 않는 게 일반적이에요. 경사에만 어울리는 장식이에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