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atsuo Yamashita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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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복주머니' 후쿠부쿠로에는 왜 내용물을 숨겨놓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에도 시대 포목점이 남은 천을 자루에 담아 판 데서 시작됐다는 설이 있어요.

새해 첫 장날이 되면 일본 백화점과 상점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요. 내용물을 보여 주지 않는 '후쿠부쿠로(福袋)', 즉 복주머니를 사려는 사람들이에요.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건 에도 시대 설이에요. 지금의 미쓰코시 백화점의 전신인 에도 니혼바시의 포목점 에치고야가 '에비스 부쿠로(恵比寿袋)'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고 해요. 한 해 동안 남은 옷감이나 재단하고 남은 비단 조각을 자루에 담아 팔았더니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밖에 센다이에서 에도 시대부터 새해 첫 장날에 팔았다는 설이나, 메이지·다이쇼 시대에 시작됐다는 설도 있어요.

내용물을 숨기는 게 이 상품의 핵심이에요.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모르니 설레고, 가게는 재고를 털어 내면서도 손님에게 값보다 큰 만족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 후쿠부쿠로는 정가보다 훨씬 가치가 큰 상품을 담는 경우가 많아요.

💬 TMI: 요즘은 가게에서 내용물을 일부 공개하거나 '이런 상품이 들어 있어요'라고 미리 안내하는 후쿠부쿠로도 많아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