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Ximonic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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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왜 집 대문에 가족의 성을 붙여놓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43분 전 · 조회 1
평민도 성을 쓰기 시작한 1875년이 문패 문화의 출발점이에요.
일본 동네를 걷다 보면 집 대문이나 현관 옆에 '다나카', '사토' 같은 성을 적은 작은 판이 붙어 있어요. 이걸 '효사쓰(表札)'라고 해요.
가장 큰 이유는 손님과 집배원이 집을 쉽게 찾게 하려는 거예요. 우편 제도가 생긴 메이지 시대에 편지를 배달하는 사람에게 이름을 알려 줘야 해서 퍼졌고, 1923년 관동 대지진 뒤에 더 많아졌다는 설이 있어요.
이름이 아니라 '성'을 거는 데에도 사연이 있어요. 에도 시대에는 무사 계급이 아니면 공식적으로 성을 쓰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1875년에 평민도 반드시 성을 쓰라는 '평민묘지필칭의무령(平民苗字必称義務令)'이 나왔어요. 모든 사람이 성을 갖게 되면서 가족의 성을 집 앞에 걸어 두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해요.
재질도 가지각색이에요. 도자기, 나무, 금속, 유리 등이 있고 집 분위기에 맞춰 고르는 사람이 많아요.
요즘은 방범이나 개인 정보 걱정으로 문패를 달지 않는 집도 늘고 있어요.
💬 TMI: 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는 성을 두 개 나란히 새긴 문패도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