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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는 줄 13개에 왜 움직이는 받침을 놓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대나무 피리 샤쿠하치는 승려들의 수행 도구였어요.

일본 궁중 음악 '가가쿠(雅楽)'는 천 년 넘게 이어져 온 음악이에요. 그런데 이 음악엔 일본 고유의 노래뿐 아니라, 중국 당나라와 한반도에서 전해진 음악의 계통도 섞여 있어요. 옛 동아시아의 음악이 일본 궁중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셈이에요.

일본 전통 악기 '고토'는 한국의 가야금과 닮은 현악기예요. 기본적으로 줄이 13개이고, 줄마다 움직일 수 있는 받침이 있어요. 받침 위치를 옮겨 음높이를 맞추죠. 연주자는 오른손 손가락에 끼운 '쓰메'로 줄을 뜯고, 왼손으로 줄을 눌러 음을 바꿔요.

대나무로 만든 피리 '샤쿠하치'도 있어요. 앞에 구멍 네 개, 뒤에 구멍 한 개뿐이라 단순해 보이지만, 입술 각도와 숨으로 깊고 다양한 소리를 내요. 바람 소리 같은 쓸쓸한 음색이 특징이에요.

샤쿠하치엔 특별한 역사가 있어요. 에도 시대 '후케슈'라는 불교 종파의 승려들이 수행 도구로 썼거든요. 이 승려들은 바구니 같은 삿갓을 깊게 눌러써 얼굴을 가린 채 샤쿠하치를 불며 떠돌았대요.

💬 TMI: '샤쿠하치'라는 이름은 기본 길이인 '1척 8촌(약 54cm)'에서 왔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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