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iya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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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 입구는 왜 누구나 몸을 숙이게 낮게 만들었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찻사발의 정면을 피해 살짝 돌려 마셔요.

일본 다실 중엔 입구가 아주 작고 낮은 곳이 있어요. 너무 낮아서 누구든 허리를 굽히고 무릎으로 기듯 들어가야 해요. '니지리구치'라고 불리는 입구예요.

이렇게 만든 데는 뜻이 있어요. 신분이 높은 무사든 상인이든, 다실에 들어갈 땐 모두 똑같이 몸을 숙이게 돼요. 다실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런 다도를 완성한 인물로 꼽히는 센노 리큐는 화려한 물건 대신 평범한 생활 그릇을 차 도구로 받아들이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다도를 배운다는 건 차를 타는 법만 배우는 게 아니에요. 숯불을 관리하는 법, 요리, 족자와 그릇 같은 미술품을 감상하는 법까지 함께 익혀요.

예법도 섬세해요. 찻사발을 받으면 가장 아름다운 '정면'을 피해 사발을 조금 돌린 뒤 마셔요. 전통적인 고이차는 한 사발을 여러 손님이 돌려 가며 나눠 마시기도 했어요. 손님 중 대표인 '쇼캬쿠(正客)'는 주인에게 찻사발과 도구의 유래를 묻는 역할을 맡죠.

중세 일본엔 이와 다른 차 놀이도 있었어요. 차 맛만 보고 어느 산지의 차인지 맞히는 '투차' 놀이가 유행했대요.

💬 TMI: 주인이 정성껏 고른 도구를 손님이 묻고 칭찬해 주는 것도 다회의 중요한 대화예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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