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iart / Wikimedia Commons ·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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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라쿠 인형 하나는 왜 세 사람이 함께 움직일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다리 없는 여성 인형은 기모노 자락으로 걸어요.

인형극이라고 하면 어린이 공연을 떠올리기 쉽죠. 그런데 일본의 인형극 '분라쿠'는 사랑과 의리, 비극적인 죽음까지 다루는 어른을 위한 드라마예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도 올라 있어요.

분라쿠 인형은 크기가 사람의 절반이 넘을 만큼 커요. 그래서 주요 인형 하나를 보통 세 사람이 함께 움직여요. 가장 경험 많은 '주 조종자'가 인형의 머리와 오른팔을, 다른 두 사람이 각각 왼팔과 다리를 맡아요. 세 사람의 호흡이 딱 맞아야 인형이 살아 있는 사람처럼 움직여요.

여성 인형엔 다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다리 담당이 기모노 자락을 손으로 움직여서 걷는 모습을 표현해요. 다리가 없는데도 정말 걷는 것처럼 보여요.

인형 얼굴도 정교해요. 눈을 깜빡이고 입을 벌리고 눈썹을 움직이도록 만든 인형도 있어요.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 순식간에 무서운 귀신 얼굴로 바뀌는 장치를 단 인형도 있대요.

💬 TMI: 다리 담당 10년, 왼팔 담당 10년을 거쳐야 주 조종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오래 수련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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