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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는 어떻게 여성의 춤에서 시작됐을까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시간 전 · 조회 1
검열을 피하려고 사건의 시대와 이름을 바꾸기도 했어요.
지금 가부키 무대엔 남자 배우만 서요. 여자 역할까지 남자가 맡죠. 그런데 가부키의 출발점엔 여성이 있었어요.
가부키는 1600년대 초, 교토에서 '이즈모노 오쿠니'라는 여성이 춘 화려한 춤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인기가 너무 많아지자, 풍기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여성이 무대에 서는 것이 금지되고 말았죠. 그 뒤 남성 배우만 무대에 서게 되면서, 여성 역할을 전문으로 하는 남성 배우 '온나가타'가 생겼어요.
가부키 작품엔 검열을 피한 흔적도 남아 있어요. 실제 무사 사건을 다룬 역사극은 막부의 눈을 피하려고 시대 배경을 옛날로 옮기거나 인물 이름을 바꾸기도 했거든요. 유명한 『주신구라』도 이렇게 시대를 바꿔 만든 작품이에요.
반대로 '세와모노'라고 부르는 작품들은 당시 서민의 생활과 최근 사건을 바탕으로 했어요. 오늘날로 치면 화제의 뉴스를 드라마로 만든 셈이죠.
가부키 배우들은 대대로 이어지는 예명을 물려받아요. 선배의 이름을 이어받는 행사를 '슈메이(襲名)'라고 하는데, 이때는 극장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돼요.
💬 TMI: 교토 시조 대교 근처엔 가부키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즈모노 오쿠니 동상이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