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tealth3327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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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엘리자베스'가 행진하는 봄 축제가 있어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54분 전 · 조회 1

축제를 상징하는 분홍 조형물은 한 드래그 클럽이 기증한 거예요.

봄이 되면 가와사키의 한 작은 신사 앞에 세계 각국 관광객이 길게 줄을 서요. 4월 첫째 일요일쯤 열리는 '가나마라 축제'를 보기 위해서예요. 이 축제가 유명한 이유는 조금 특이해요. 남성 성기 모양의 조형물을 얹은 미코시(이동식 신전)가 거리를 행진하거든요.

축제가 열리는 곳은 가와사키 다이시역 근처, 와카미야 하치만구 경내의 가나야마 신사예요. 예로부터 자손 번영과 순산, 좋은 인연을 비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이곳을 찾았대요.

행진하는 미코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분홍색 조형물을 얹은 '엘리자베스'예요. 도쿄의 한 드래그 클럽(여장 클럽)이 기증한 것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화려한 분홍색 덕분에 축제의 상징처럼 사랑받아요.

지금은 성별이나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됐어요. 거리에선 같은 모양의 사탕이나 기념품도 팔아서, 처음 보는 사람은 웃음부터 터지기도 해요.

💬 TMI: 축제 수익의 일부를 에이즈(HIV) 관련 활동에 기부해 왔다고 알려져 있어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