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oboesque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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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이는 쪽과 막는 쪽이 맞붙는 불 축제가 있어요

JAPICK이 정리한 이야기

12분 전 · 조회 1

액년을 맞은 25세와 42세 남성들이 신전을 지켜요.

한겨울 눈 덮인 온천 마을에서 횃불을 든 사람들이 커다란 나무 신전으로 달려든다면? 나가노현 노자와온천에서 매년 1월 15일에 열리는 '도소진 불 축제'의 한 장면이에요.

축제의 주인공은 나무를 높이 쌓아 올려 만든 임시 신전(샤덴)이에요. 마을 사람들은 횃불로 여기에 불을 붙이려 하고, 다른 한쪽은 불이 붙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아서요. 불을 붙이려는 쪽과 지키는 쪽이 정면으로 맞서는 거예요.

지키는 역할은 아무나 맡지 않아요. 전통적으로 액년(厄年)이라고 여기는 나이, 25세와 42세 남성들이 특별한 역할을 맡거든요. 42세 남성들은 신전 위에 올라가 앉고, 25세 남성들은 아래에서 불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한참 동안 공방이 이어진 뒤에는 결국 신전 전체가 커다란 불기둥이 돼요. 액운을 태워 버리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뜻이 담겨 있대요.

💬 TMI: 이 축제는 일본의 3대 불 축제 중 하나로 자주 꼽혀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