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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작가 고향엔 에렌 동상이 있어요

사진: gtknj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만화 속 '벽'은 작가 고향의 산에서 시작됐대요.

'진격의 거인'은 이사야마 하지메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한 만화예요. 거대한 벽 안에 갇혀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죠.

작가는 오이타현 히타시 오야마 지역에서 나고 자랐어요. 산으로 빙 둘러싸인 분지 마을인데, 작가는 이런 고향 풍경을 보며 '벽'을 떠올렸다고 해요. 산 너머가 어떤 세상인지 궁금했던 마음이 작품의 출발점이 된 셈이에요.

그래서 오야마 댐 앞에는 작품 속 에렌, 미카사, 아르민 동상이 세워져 있어요. 커다란 댐이 작품 속 '벽'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팬들 사이에선 꼭 가 봐야 할 성지순례 장소로 꼽혀요.

히타시엔 작가의 원화와 자료를 볼 수 있는 '진격의 거인 in HITA 뮤지엄'도 있어요.

📍 가볼 곳: 오야마 댐과 히타 시내를 함께 돌아보는 코스가 인기예요.

⚠️ 출처를 다시 확인하고 있는 이야기예요.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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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은 2012년에 1914년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사진: zauber2011 / Pixabay · Pixabay Content License

목수들이 서양 건물을 흉내 내 지은 학교가 국보가 됐어요.

일본의 유명한 건물 네 곳을 시대 순서로 따라가 보면, 일본 건축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보여요.

교토 니조성의 '니노마루 궁전'은 무사들의 저택 양식인 '쇼인즈쿠리'를 대표하는 건물이에요. 다다미방과 장식 선반, 화려한 후스마 그림이 이어지는 이 양식은 오늘날 일본식 방의 원형이 됐어요.

메이지 시대에 서양 건축이 들어오자 재미있는 건물이 생겨나요. 1876년 나가노현 마쓰모토에 세워진 '옛 가이치 학교'는 목조 건물에 서양식 외관을 입힌 학교예요. 일본 목수들이 서양 건물을 보고 흉내 내 지은 건물인데, 지금은 국보로 지정돼 있어요.

도쿄역의 붉은 벽돌 '마루노우치 역사'는 1914년에 완성됐어요. 전쟁 때 지붕이 불타 모습이 바뀌었지만, 2012년 복원 공사로 1914년 처음의 돔 지붕을 되살렸죠.

1964년 도쿄올림픽 때 지은 '요요기 국립경기장'은 건축가 단게 겐조의 대표작이에요. 케이블로 지붕을 매단 독특한 곡선 구조라 지금 봐도 미래적인 모습이에요.

💬 TMI: 요요기 국립경기장은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때도 핸드볼 경기장으로 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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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편의점 간판은 갈색이에요

사진: Ryosuke Hosoi / Wikimedia Commons · CC BY 2.0

교토에선 편의점도 갈색 옷을 입어요.

교토 시내를 걷다 보면 편의점 간판이 어딘가 낯설어요. 늘 보던 파란색이나 빨간색 대신 갈색, 하얀색처럼 차분한 색을 입고 있거든요.

이유는 교토시의 경관 규칙이에요. 교토는 오래된 절과 거리 풍경을 지키려고 건물 높이와 디자인, 옥외 광고물을 꼼꼼하게 관리해요. 특히 2007년 '새 경관 정책'을 시행하면서 옥상 간판과 번쩍이는 네온사인을 금지하고, 지역마다 간판 크기와 색에도 기준을 두었대요.

그래서 전국 어디서나 같은 색을 쓰는 체인점도 교토에선 색을 바꿔 달아요. 편의점은 물론 패스트푸드점이나 은행 간판도 갈색이나 흰 바탕에 작은 글씨로 바뀐 곳이 많아요.

처음엔 '여기 편의점 맞아?' 싶을 수 있는데, 오히려 이런 간판을 찾아다니는 게 교토 여행의 소소한 재미가 되기도 해요.

📍 가볼 곳: 기온이나 산넨자카 근처에서 '교토 버전' 간판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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